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사망사고…선로 뛰어든 남성 숨져
윤예림 기자
수정 2025-09-18 07:58
입력 2025-09-18 07:32

17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안양시 명학역 부근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선로에 진입한 남성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은 명학역에서 하차했으며,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50여분간 통제됐다.
철도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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