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도 ‘인구 감소’ 고민 시작…한경협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북토크

곽소영 기자
수정 2025-07-04 10:56
입력 2025-07-04 10:56
11일 세계 인구의 날 앞두고
인구 감소와 축소 경제 공론화
결혼·출산·양육·일자리 등 토의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는 한경협이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발간한 단행본으로, 인구가 감소하며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활력이 감소하는 ‘축소 경제’를 주목하는 내용이다.
북토크의 주제 강연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인구클러스터장을 역임 중인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정철 한경협 원장과 한재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유민희 한경연 연구위원이 참여해 결혼과 출산, 양육 문제와 결부된 일자리 문제 등 인구 감소의 현상과 사회적 배경에 대한 개인적·경제적 차원의 해법을 모색한다.
특별 패널로는 아이돌그룹 원더걸스 출신이자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아들의 육아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우혜림과 K리그 축구심판이자 세 아들을 키우는 정동식 심판이 참석한다.
북토크 참석 희망자는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곽소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