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을 알리는 코스모스
수정 2025-09-02 15:29
입력 2025-09-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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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노랑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2025.9.2
연합뉴스 -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노랑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20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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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는 9∼11월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이 55%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혔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WMO는 이날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전망에서 9∼11월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을 55%, 라니냐도 엘니뇨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이 유지될 확률을 45%로 제시했다.
전망 기간을 10∼12월로 하면 라니냐 발생 확률이 60%로 소폭 오르고 중립 상태가 이어질 확률은 40%로 낮아졌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에 설정된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 그 첫 달 시작한 것으로 본다. 엘니뇨는 라니냐와 반대되는 현상이다.
라니냐와 엘니뇨 모두 기상이변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라니냐와 엘니뇨는 대기-해양 순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전 세계 날씨에 영향을 준다.
한국의 경우 9∼10월에 라니냐가 발생해 있으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열대 중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며 북태평양 지역에 비가 적게 내려 이 지역에 대규모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11∼12월에 라니냐가 발생하면 한국은 평년보다 춥고 강수가 적을 때가 많았다.
라니냐 영향으로 일본 동쪽에 저기압성 순환이 발달, 한국으로 북풍이 불어서다.
다만 최근엔 북극해빙 면적과 인도양·대서양 해수면 온도 등 다른 기후인자 영향으로 라니냐가 발생한 11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때도 있었다.
기상청은 “라니냐 관련 예측 불확실성이 아직 크다”면서 “지속해서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노랑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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