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도 합류···여자 양궁대표 3인방 모두 개인전 16강 진출
오세진 기자
수정 2016-08-11 08:32
입력 2016-08-11 08:25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이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여자선수 전원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세트는 29-29 무승부였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기보배(28·광주시청), 장혜진(29·LH)에 이어 최미선까지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 남자대표팀에서는 김우진(24·청주시청)을 제외한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23·현대제철)이 16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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