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트럼프 비판’ 기습 시위…경찰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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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10-28 15:36
입력 2025-10-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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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열린 기습 1인 시위. 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열린 기습 1인 시위. 연합뉴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기습 1인 시위가 펼쳐져 경찰에 제지당했다.

28일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앞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그는 시위에 앞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며 기습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호·경비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보안 구역에서는 집회할 수 없으니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가 이에 응하면서 1인 시위는 5분여 만에 마무리됐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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