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295회”…부산 지하철 돌며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40대, 결국

조희선 기자
수정 2025-10-27 10:49
입력 2025-10-27 10:49
부산 지하철에서 1000회 이상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가 구속됐다.
27일 울산지검은 지하철을 돌며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지하철역에서 1295회에 걸쳐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체포돼 검찰로 넘겨져 조사받으면서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265회나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과거에도 지하철 불법 촬영 범행으로 벌금 1회, 집행유예 2회 처벌을 받았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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