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30억 들여 농산물 유통 혁신…‘스마트 선별·GAP 인증’ 추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상화 기자
수정 2025-11-04 13:41
입력 2025-11-04 13:41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이미지 확대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경. 군위군 제공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경.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13년 건립돼 노후된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개보수 및 신규 장비 설치 예산 30억 6000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오이, 토마토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 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은 자동화된 선별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유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GAP 인증을 위한 리모델링은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 강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각종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군위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