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실내놀이터’ 3만명 웃음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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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9-18 01:04
입력 2025-09-18 01:04

올해 누적 이용자 3만 8122명
4곳 운영… 연내 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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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관한 중랑실내놀이터 묵동 장미마을점에 방문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지난 6월 개관한 중랑실내놀이터 묵동 장미마을점에 방문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운영 중인 ‘중랑실내놀이터’의 올해 누적 이용자가 지난달 기준 3만 8122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는 현재 4곳 운영 중인 실내놀이터를 오는 12월까지 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랑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 폭염 등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다. 2022년 1호점(면목4동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4호점(묵동 장미마을점)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각 시설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마 공간을 갖췄으며, 놀이 전·후 기본교육과 놀이 지도, 돌봄 보조까지 제공한다. 또 2세부터 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구는 현재 공동 육아방으로 운영 중인 3곳(망우본동, 면목5동, 중화2동)을 리모델링해 중랑실내놀이터 5~7호점으로 전환·조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실내놀이터는 구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적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9-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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