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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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5-11-06 15:23
입력 2025-11-06 15:23

사업비 100억 원 확보, 금일 관문 권역 생활 안전 기반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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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 신활력 사업 선정  대상지인 금일 일정리 전경. 완도군 제공
완도군 어촌 신활력 사업 선정 대상지인 금일 일정리 전경.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금일 관문 권역이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 경제 도약형, 어촌 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어촌 경제 활력을 위해 5년간 총 200개의 어촌·어항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인 금일 관문 권역은 어촌 회복형으로 4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에 취약한 생활·안전 기반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연장과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복지회관과 경로당 시설 개선, 어린이 놀이 시설·문화 복지 거점 조성 등이다.

완도군은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금일읍 일정항 일대는 어촌 관문 역할 수행과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지난 2023년 완도 망남항과 2025년 신지 동고항에 이어 세 번째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며 “어촌 활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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