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IBK기업은행,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 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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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9-16 09:03
입력 2025-09-16 09:03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 상생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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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15일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와 IBK기업은행이 15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과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수원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내용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 금고로 61년 동안 수원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수원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은행과 수원시, 수원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61년 동안 우정을 쌓으며 함께한 형제 같은 관계”라며 “수원시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IBK기업은행이 지원해 주면 더 넓고, 더 크게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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