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지인들도 말리던 男, 알고 보니 성폭행으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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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7-31 17:47
입력 2025-07-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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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 유튜브 채널 ‘SBS엔터테인먼트’ 캡처
방송인 박소현. 유튜브 채널 ‘SBS엔터테인먼트’ 캡처


방송인 박소현이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고백하며 과거 소개 받았던 한 남성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과 개그맨 이은지, 가수 미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가수 이상민이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냐. 항상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씨한테 보고한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소현은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잘 못 보다 보니까 (소개받은 남성에 대해)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었는데 ‘언니 그 사람 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분과 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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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 유튜브 채널 ‘SBS엔터테인먼트’ 캡처
방송인 박소현. 유튜브 채널 ‘SBS엔터테인먼트’ 캡처


이어 “나중에 2년쯤 있다가 (알게 됐는데)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려 있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주변 동창 등에게 항상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 등 친한 지인들이 가끔 훼방꾼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들한테 ‘나 요즘에 누구랑 연락하는데’라고 말하면, ‘언니 사기꾼이야. 절대 언니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내가 누구를 만나는 게 싫어서 그러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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